[날씨톡톡] 다시 꺼내입은 '빨간 내복'…당분간 추워요!
오늘 아침도 많이 추우셨죠?
옷차림 어떻게 하고 나오셨나요?
결국은 옷장에 넣어뒀던 내복을 다시 꺼내입은 분도 계실 것 같아요.
무조건 따뜻한게 최곱니다.
오늘 날씨톡톡의 선곡은요.
가수 이문세의 '빨간내복'입니다.
연일 아침에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16.1도를 기록했고요.
서울도 영하 7도를 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SNS를 보니까요.
'아침부터 엄마 잔소리, 내복 입으라네요. 그래도 한파는 아니지 않나, 이제 곧 설인데'라며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요.
보통 매년 설 즈음이면 한파 정도는 아니지만 추웠던 거 기억을 하시죠?
이번주도 설을 앞두고 있잖아요.
그런데 계속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이번주 금요일, 절기상 '대한'이 지나고, 설 연휴 첫날인 토요일에는요.
서울 아침기온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강력 한파가 또 한 번 찾아올 전망입니다.
정말 이번 겨울 예측할 수 없는데요.
방심해선 안되겠습니다.
한편, 아직도 곳곳에 빙판길이 많은데요.
오늘 밤부터 또 한 번 중부지방에 눈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다행히 눈의 양은 많지는 않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충남지역에 1㎝ 내외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목요일 밤에도 중부지방에 눈, 비구름이 지나겠고요.
설 연휴 동안에는 대체로 구름만 끼어 있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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